안녕하세요, 로즈입니다🌹
전설적인 바둑 승부를 그린 깊이 있는 드라마 🎶
영화 <승부> 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.
🎬 줄거리
영화 <승부>는 한국 바둑계의 두 전설, 조훈현과 이창호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에요.
바둑의 대중적인 인기는 예전만 못하지만,
이 영화는 바둑을 몰라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을 만큼 인물 간의 긴장감과 감정선을 잘 살려냈어요.
조훈현(이병헌)은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로, 어린 바둑 천재 이창호(유아인)를 제자로 받아들이게 돼요.
처음엔 따뜻한 사제지간이지만, 시간이 지나면서 이창호는 스승을 넘어서는 실력을 갖추게 되고,
결국 결승전에서 두 사람이 맞붙는 순간이 찾아오죠.
그 승부는 단순한 경기 이상으로, 두 사람의 관계와 감정에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.
✨ 감상평
사실 바둑 이야기라서 조금 지루할 줄 알았거든요?
근데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
지루할 틈이 전혀 없었어요!
특히 이병헌 배우님의 섬세한 연기, 정말 인상 깊었어요.
개인적으로는 친오빠가 어릴 때부터 바둑을 뒀던 기억이 나면서,
오빠가 이 영화를 보면 더 좋아했겠다~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.
항상 이기기만 하던 스승이 제자에게 패하는 장면에서는,
‘나라면 진짜 멘붕 왔을 것 같은데…’ 싶더라고요.
하지만 그 제자가 이창호라면? 지금 시점에서는 납득이 되긴 해요!
스승은 제자의 기풍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반면,
제자는 어릴 때부터 스승을 관찰하고 배워온 결과라는 생각을 했어요!
그 차이가 결국 결과로 이어졌다는 게 인상 깊었어요.
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서 이런 바둑 천재가 나온다는 게 참 신기했고,
요즘 세대엔 잘 알려지지 않은 바둑 문화 자체도 흥미로웠어요!
(참고로 <더 글로리> 속 문동은도 바둑 했었잖아요? 뜬금없이 그것도 생각나더라구요ㅋㅋㅋ)
영화 결말이 다소 급하게 다가온 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,
그래도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.
유아인 배우의 비중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,
조훈현 중심의 전개라서 전체적으로는 스승 쪽에 더 집중된 영화였어요.
🎤 무대인사 후기
저는 무대인사로 관람했는데요,
배우분들의 팬 서비스가 정말 최고였어요!!
이병헌 배우님은 관객들과 정말 많은 사진을 찍어주셨고,
제 옆자리 분과도 함께 사진 찍어주셨더라고요.
전 부끄러워서 말을 못 걸었지만…
실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!
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어서 집중해서 바라봤어요.
그리고 뒷자리에 앉은 관객분이 고창석 배우님께
“창석 형님~~!”이라고 외쳤는데,
고창석 배우님이 직접 뒤까지 올라오셔서
사진도 찍어주시고 정말 센스 최고였어요!
그 팬분의 용기도 멋졌고, 화답하는 배우님도 멋졌어요!
진짜 팬서비스 장인이라는 생각 들었답니다.
이 영화는 원래 2023년 말에 개봉될 예정이었는데,
주연 배우의 이슈로 인하여 늦게 개봉이 되었어요.
아무래도 예정시기보다 조금 더 늦게 개봉이 된 만큼 배우분들이 조금 더 이 작품에 애틋할 것 같다..라는 생각을 했고
이 애틋함이 이렇게 멋진?! 팬서비스로 나온 게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.
✔️ 추천
바둑을 몰라도 인간적인 이야기와 사제 간의 감정선이 너무 잘 그려져 있어서,
감동과 몰입감 모두 갖춘 영화였어요.
이병헌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, 그리고 조용히 강한 이창호 역할의 유아인 배우의 모습도 인상 깊고요.
바둑이라는 소재를 통해 세대 간 변화, 성장, 승부에 대한 철학까지 느껴져서
보고 나면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이에요.
깊이 있는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,
실화 기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 드립니니다!
끝으로 이병헌님의 당부?!한마디!💬
이민정 MJ 유튜브 구독!!ㅋㅋㅋ
'영화&뮤지컬&연극 Movies&Musical&Theater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영화/시사회/후기]파과 (0) | 2025.04.25 |
---|---|
[영화/시사회/후기]야당 (쿠키여부) (0) | 2025.04.10 |
[영화/시사회/후기]브리짓 존스의 일기 : 뉴 챕터 롯데시네마 (2) | 2025.04.02 |
[뮤지컬/후기]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최재림 윤공주 손지수 신한카드 The Moment 50프로 할인 뮤지컬 (0) | 2025.03.31 |
[영화/후기]스트리밍 (0) | 2025.03.23 |